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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요아소비 콘서트에서 팀명 언급 안 해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는 걸그룹 뉴진스가 일본 밴드의 내한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는데요.

뉴진스라는 팀명은 직접 언급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은 일본 밴드 요아소비의 내한 콘서트 무대에 섰습니다.

요아소비가 이들을 뉴진스라고 부르긴 했지만, 멤버들은 '안녕하세요'라고 외친 뒤, 각자 자신의 이름만 언급했는데요.

멤버들이 이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팀명을 언급하지 않은 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발표 후 분쟁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됐습니다.

지난달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죠.

그 뒤 어도어는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멤버들은 어도어가 수차례 계약을 위반해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함께 일해야 할 이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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