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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에 '서울의 봄' OTT서 1위

비상계엄 사태 후 영화 '서울의 봄' 등 관련 영화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은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영화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와 중무장한 군인이 국회에 난입하는 장면 등을 보며 이 영화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극장 재개봉 요청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사건을 취재하러 현장을 찾은 독일 기자 피터와 그를 돕는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웨이브에서 시청 시간이 무려 1천108% 늘었습니다.

또 1987년 6월 민주 항쟁을 그린 '1987'과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 사건을 배경으로 한 '남산의 부장들' 역시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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