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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철도노조 파업 현장서 "노동자 권리행사 이해해 줘야"

이재명, 철도노조 파업 현장서 "노동자 권리행사 이해해 줘야"
▲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를 맞이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9일) 철도회관을 찾아 파업 중인 철도노조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표는 "노동자들의 기본권인 단체행동권 행사를 시민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공공영역의 안전한 노동환경 확보는 정부의 책임"이라며 "노동자들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건 부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와 노조 양측이 양보할 부분이 있는지 당이 중재하고 정부를 설득하겠다"며 해결 의지를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지난 5일부터 임금인상과 체불임금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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