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국회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부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그 과정에서의 위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김승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민주당이 '내란 특검법'이라고 명명한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발의했습니다.
김 여사 특검법은 앞서 세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에 다시 돌아와 재의 투표에서 부결, 폐기 수순을 밟았습니다.
다만 지난 7일 실시된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 재의 투표에서는 국민의힘에서 6명의 이탈표가 나오면서, 통과에 두 표가 부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