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앞바다서 어선-모래 운반선 충돌…7명 실종

오늘(9일) 새벽 5시 43분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 바다에서 20t급 어선(승선원 8명)과 400t급 모래 운반선(승선원 10명)이 충돌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보내 구조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20t급 어선에 타고 있던 8명 가운데 1명은 구조했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고, 나머지 7명은 실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에 타고 있던 8명 가운데 5명이 외국인입니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