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 한 실외 골프연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8일) 오전 9시 반쯤 군포시 산본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철골 구조물 위에 있던 50대 A 씨가 40여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최근 폭설로 인해 훼손된 골프장 철골 구조물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에서의 안전 조치 미준수 사항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