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차량 테스트 중 숨진 연구원 3명의 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연구원들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는 연구원들이 일산화탄소에 노출된 경위와 배기, 환기 시스템 이상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현대차 울산공장에 있는 차량 테스트 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차량 성능과 공회전 실험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