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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앞두고 비공개 간담회 전환…"심의 의결할 안건 없어"

<앵커>

앞서 오늘(8일) 오늘 오후 2시에는 한덕수 총리가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는 현재 비공개 간담회로 전환됐습니다. 정부서울청사 연결합니다.

최재영 기자, 회의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인 거죠?

<기자>

비공개 간담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해서 약 30분 정도 진행하고 지금으로 약 20분 전쯤 종료가 됐습니다.

당초 오늘 오후 2시에는 한덕수 총리 주재의 임시 국무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1시 30분쯤 그러니까 임시 국무회의를 앞두고 30분 전쯤에 총리실에서 임시 국무회의가 비공개 국무위원 간담회로 전환됐다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2시부터를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한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일단 간담회에 들어갔습니다.

총리실은 심의 의결할 안건이 없었기 때문에 간담회 형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전에도 심의 의결할 안건이 이렇게 없는 경우에는 간담회로 진행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가 종료된 후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 분야 정부 합동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최 총리는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투자자, 국제사회와도 적극 소통하겠다며 국제신용평가사들과 직접 만나고 국제금융협력대사를 국제기구와 주요국에 파견하며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경제 설명회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전 담화를 통해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며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정 정상 운영을 위해서는 내년 예산안 통과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국회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유지하면서 한미일 협력을 강건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크고 중요한 과제라며 한미, 한미일 그리고 우리의 우방과의 신뢰를 유지하는 데 외교부 장관을 중심으로 전 내각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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