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새벽 3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흑산도항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은 A 씨를 20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A 씨는 항구에 계류 중이던 어선의 선원으로, 배에서 술을 마시고 부두로 건너가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대 부둣가에서 음주하면 실족 등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