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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의힘 의총서 "대통령 담화, 'AI 윤석열' 같아…국민 감성 못 헤아려"

[단독] 국민의힘 의총서 "대통령 담화, 'AI 윤석열' 같아…국민 감성 못 헤아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 나흘 만에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쓴소리도 나온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7일)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에 모여 윤 대통령의 담화를 지켜봤습니다.

대다수 의원은 윤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표현한 걸 두고 "깔끔했다"는 등 긍정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비판적인 의견도 일부 나왔는데 한 재선 의원은 "AI 윤석열 같았다"고 지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의원은 "담화 내용이 좋았다고 하지만 'AI 윤석열'처럼 보였다"며 "국민의 감성을 헤아리는 인상을 전혀 주지 못했다"고 꼬집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오후 본회의 표결을 앞둔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서도 국민 눈높이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 시도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의원총회 뒤 취재진과 만나 "저희 당 입장은 탄핵 부결"이라고 밝혔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300명 기준 200명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범야권 192명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더라도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 이탈표가 나오지 않으면 탄핵안은 부결됩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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