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열린 제14기 제11차 최고인민회의
북한이 다음 달 우리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문제를 논의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어제(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제14기 제34차 전원회의를 열고, 다음 달 2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 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 개최하는 최고인민회의에서 사회주의헌법 일부 조문 수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최고인민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하는 내용 등의 헌법 개정을 단행했는데, 다음 달 최고인민회의에서 추가적인 내용 개정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북한은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올해 사업과 내년도 과업, 예산 문제와 건재공업법, 바닷가양식법 심의채택과 중앙재판소의 사업 문제, 조직 문제 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