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금감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이상거래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가상자산 시장은 규제체계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규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조그마한 이상 조짐도 빠짐없이 선제적으로 탐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시장 전문가들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융·외환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내년도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우리 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데다,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시장안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