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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팀의 반란 '1승'…화마와의 목숨 건 싸움 '소방관'

<앵커>

국내 최초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 '1승'과 실화를 바탕으로 소방관들의 활약을 그린 '소방관'이 이번 주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1승/감독: 신원식/주연: 송강호, 박정민, 박명훈, 장윤주, 이민지]

만년 꼴찌 프로여자 배구팀 핑크스톰.

이 팀을 인수한 구단주 정원은 핑크 스톰이 단 한 번이라도 이길 경우 추첨을 통해 상금 20억 원을 나눠주겠다는 공약을 내겁니다.

프로경력이 없는 배구선수 출신 감독 우진이 핑크 스톰을 맡게 되면서 점차 팀을 정비하고 승리에 대한 갈망을 키워갑니다. 

국내 첫 배구 소재 영화로 배구팀 감독 역은 송강호 배우가 맡았습니다.

[송강호/감독 '김우진' 역 : 굉장히 경쾌하고 귀엽고, 때론 하여튼 되게 친근하고 그런 캐릭터를 연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주 모처럼 반가운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박정민/구단주 '정원' 역 : 배구 영화라는 지점에 있어서는 저한테 굉장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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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감독: 곽경택/주연: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서부소방서에 첫 발령을 받은 신입 소방관 철웅.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던 중 119신고 전화로 홍제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긴급 상황이 접수되고, 화마와의 목숨을 건 싸움이 시작됩니다.

[주원/소방관 철웅 역 : 그냥 한 컷 한 컷 찍으면 마스크가 다 시커메질 정도였으니까, 그런 거를 견디면서 촬영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서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그래서 그런 첫 촬영 날과 그 화재 현장은 좀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화재 현장에서 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삶을 그린 영화로 지난 2001년 소방관 6명이 순직한 홍제동 방화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장운석, 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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