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이연경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습니다.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20으로 꺾었습니다.
2승으로 조 선두가 된 한국은 6일 중국과 경기에서 19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해 4강에 진출합니다.
차서연(인천시청)이 7골을 넣고,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이 5골을 터뜨리며 우리나라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합니다.
한국은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4강에 올라가면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사진=아시아 핸드볼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