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서 지나가는 시민 폭행한 70대 여성 입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서 지나가는 시민을 폭행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4일) 70대 여성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2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길을 막고 있어서 비켜달라고 했는데 비키지 않아 한 대 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를 진행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