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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격화' 시리아, 일주일 간 704명 사망…민간인 110명 숨져

'내전 격화' 시리아, 일주일 간 704명 사망…민간인 110명 숨져
내전이 날로 격화하는 시리아에서 지난 1주일간 7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반군이 정부군에 대한 대대적 공세에 나선 이후 현재까지 사망자가 총 7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반군 361명, 정부군 233명이며 민간인도 110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OHR은 월별로 봤을 때 11월 사망자가 746명으로 5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반군 세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은 지난달 27일 시리아 북서부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반군은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는 반정부 소규모 무장조직과 합세해 지난달 30일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를 8년 만에 탈환했고, 이달 3일에는 시리아 중부 거점도시인 하마 코앞까지 진격했습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해 온 러시아는 즉각 공습을 지원했으며 이란도 시리아 정부군을 위해 혁명수비대의 장성급 군사고문을 파견했습니다.

이란은 파병도 검토 중입니다.

반면 미국은 시리아 정부군과 싸우는 친이란 무장세력을 폭격하고, 이스라엘은 시리아 정권에 연계된 시리아 내 헤즈볼라의 고위 인사를 표적 공습으로 살해하는 등 이해 당사국들이 내전에 개입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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