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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투입 군 병력 복귀…계엄사령부 해체

<앵커>

현재는 비상계엄에 투입됐던 군 병력이 모두 철수했고, 계엄사령부도 해체된 상태입니다. 국방부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을 건의했다는 걸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최재영 기자, 새로 들어온 소식 있습니까?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4일) 새벽 4시 22분 부로, 비상계엄에 투입된 병력이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으며, 대북 경계태세는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 해제안이 의결된 만큼, 군에 설치됐던 계엄사령부도 해체됐습니다.

국방부 직원들에 대한 비상소집도 해제됐습니다.

어젯밤 복귀 지시를 받고 출근했던 직원들도 퇴청했습니다.

다만, 군 관계자는 "북한의 동향 파악 등을 위해 내려졌던 비상경계와 대비태세 강화는 조금 더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김 장관은 석 달 전 인사청문회 당시 "군은 계엄령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계엄은 불가능하단 취지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즉각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계엄 해제에 따른 군의 발표 내용 다시 한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2분 부로, 비상계엄에 투입된 병력이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고 군에 설치됐던 계엄사령부도 해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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