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기재부는 언론공지를 통해 "밤 10시 40분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F4회의를 마친 뒤 이어서 기재부 간부회의를 진행할 예정인데, 비상계엄 소식에 따라 일대 혼란이 이어지는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는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야간거래 중 한 때 전날보다 28.7원 치솟은 1,430.0원까지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