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말 전원회의 참석한 김정은
북한이 이달 말에 노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이달 하순 노동당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연말 전원회의에서 "2024년도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을 총화하고 2025년도의 투쟁방향을 확정"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이룩하는데 중요한 일련의 문제를 토의·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몇 년 전부터 연말마다 당중앙위 전원회의를 통해 새해 국정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트럼프 당선 이후 아직까지 관련 사실을 공표하고 있지 않은데, 이번 전원회의에서 트럼프 정부를 향한 대미 메시지를 발신할지 주목됩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