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12월 날씨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겨울치고 온화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13도로 평년보다 7도가량이나 높겠고요.
남부를 중심으로는 부산의 기온 18도까지 오르면서 겨울 옷차림은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저녁부터는 두꺼운 외투가 필요하겠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고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 영하 4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급격한 추위에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연무나 박무가 나타나는 곳 있겠고요.
낮 한때 수도권과 영서, 충북 북부 지역에는 1mm 내외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대기의 흐름 원활할 텐데요.
오후부터는 국외 먼지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경부, 호남과 제주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 높아질 때 있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호남과 제주 지역에 비나 눈 소식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