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하는 나카타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인천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1점을 책임진 나카타 모에를 앞세워 신한은행에 74대 69로 승리했습니다.
KB는 연패를 4경기에서 끊어내고 5승 6패로 4위를 유지했습니다.
3연패의 신한은행은 최하위(2승 9패)에 머물렀습니다.
59대 58로 1점 앞선 채 맞은 4쿼터, 뒷심 싸움에서 KB가 승리했습니다.
쿼터 중반 나카타의 페인트존 득점과 허예은의 3점이 잇따라 터지며 KB는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KB는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이경은이 자유투로 2점을 넣은 신한은행에 70대 69, 1점 차로 쫓겼으나 곧이어 나카타가 득점과 자유투로 4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를 매조졌습니다.
나카타는 21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9개나 잡아내며 펄펄 날았습니다.
신한은행에선 이경은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넣었으나 패배에 빛바랬습니다.
27점은 이경은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입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