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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경, 종료 6초 전 역전 결승 골…두산, 핸드볼 리그 6연승

역전승 후 기뻐하는 두산 선수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 역전승 후 기뻐하는 두산 선수들

두산이 핸드볼 H리그 개막 6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3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인천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7대 26으로 이겼습니다.

경기 종료 1분 10초 전까지 26대 25로 끌려가던 두산은 강전구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진 수비에서 김동욱 골키퍼가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의 슛을 막아냈습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두산은 정의경이 종료 6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개막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정의경과 김연빈이 나란히 7골씩 넣어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골키퍼 김동욱은 상대 슈팅 12개를 막으며 방어율 44.4%로 선방했습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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