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 숨겨놓은 흉기를 꺼내 들고 편의점 직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남성이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대낮에 흉기 들고 편의점 강도짓'입니다.
울산광역시 동구의 한 편의점입니다.
헬멧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남성이 들어오는데요.
그런데 손님인 줄 알았던 이 남성은 갑자기 품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는 편의점 직원이 있는 계산대로 향합니다.
남성은 손에 든 흉기로 직원을 협박해 계산기 금고에서 현금을 꺼내게 했는데요.
직원에게서 돈을 건네받자 편의점 밖으로 나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편의점 주변을 수색하다 용의자가 탄 것으로 의심되는 오토바이를 발견했는데요.
경찰이 정지명령을 내렸지만, 용의자가 그대로 달아나면서 추격전이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아슬아슬하게 도주하는 오토바이를 끝까지 추격했고, 남성은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남성은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굶느니 콩밥 먹겠다는 건가" "저런 느린 오토바이로 도주를 꿈꾸다니, 멍청한 강도다" "흉기 들면 인정사정없이 강력 제압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