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한국경제인협회와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격랑의 트럼프 2기와 한국의 생존 해법'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피터슨연구소는 진보 성향의 브루킹스연구소, 보수 성향의 헤리티지재단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민간 정책 연구 기관입니다.
애덤 포즌 연구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관세 정책의 핵심 타깃은 중국과 멕시코"라며 "다른 국가에는 협상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강경한 관세 정책이 우리나라에 곧바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건데, 포즌 소장은 "한국이 대미국 직접 투자를 확대하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 요새' 안으로 들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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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연 소득이 2억 원인 맞벌이 부부도 신생아 특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 대출 신청분부터 신생아 대출 소득 요건을 현행 부부 합산 1억 3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득 요건 완화는 부부 모두 소득이 있는 맞벌이에 한해 적용되며, 부부 각각의 소득이 연 1억 3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신생아 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에 저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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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를 내일부터 국내에 출시합니다.
갤럭시 A16 LTE는 169.1mm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5천만 화소 후면 카메라,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천 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간편 결제 등이 가능한 삼성월렛과 생활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습니다.
가격은 31만 9천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