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이 실시된 6월 26일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K-9 자주포가 화염을 내뿜고 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오늘(27일) 백령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해상사격은 해병대 6여단이 백령도 남쪽을 향해 K9 자주포 200여 발을 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이번 사격훈련은 연례적이고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사격훈련 간 주민 안전을 위해 항행경보발령, 안전문자 발송, 훈련 안내 방송, 주민대피 안내조 배치 등 대국민 안전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해병대의 화력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