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치킨 한 마리 배달시켜 먹으면 2만 원이 훌쩍 넘는데요.
배달 치킨 가격을 더 올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중가격제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이중 가격제는 매장에서 먹는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더 비싸게 책정하는 거죠.
도입 시기는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마련한 상생안이 시행되는 내년 초로 전망되는데요.
배달 비중이 높은 치킨 브랜드를 시작으로 피자 등으로 도입 업종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일부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는 협회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