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선발 카일 하트 QS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왼손 투수 카일 하트와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두산 베어스 정수빈, LG 트윈스 홍창기가 2024 KBO 수비상 투수 부문,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24일) 두 부문 수상자를 먼저 발표했습니다.
하트는 투표인단 점수 71.94점과 투수 수비 기록 점수 20.41점 등 총점 92.35점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89.41점), 한화 이글스 류현진(87.76점)을 제치고 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좌익수 부문 수상자 에레디아는 87.5점으로 구자욱(72.5점·삼성), 조수행(70.0점·두산)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수상합니다.
중견수 부문 정수빈은 95.83점을 획득해 이 부문 2위 박해민(76.39점·LG)을 큰 점수 차로 앞섰습니다.
우익수 홍창기도 97.92점으로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KBO 수비상은 2023시즌 제정돼 올 시즌 두 번째로 시상합니다.
수비상 수상자는 각 구단 감독, 코치, 단장 등 11명씩 총 110명이 참여하는 투표(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합니다.
수상자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는 25일 발표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