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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살?" 물어보면 '만 나이'…1년 됐지만 "여전히 헷갈려"

나이 얘기할 때 '만 나이' 쓰시나요?

만 나이 통일 정책이 시행된 지 1년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세는 나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이 전국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만 나이 통일 정책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지난해 6월 시행된 관련 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는 응답자는 절반 정도였습니다.

평소 자신의 나이를 얘기할 때 세는 나이를 사용한다는 비율도 60.8%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응답자 상당수는 자신의 나이를 말할 때 세는 나이와 만 나이의 개념이 헷갈렸던 경험이 있고, 지인이나 동료를 부르는 호칭이 만 나이 통일 이전과 비교해 달라지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만 나이로 통일하는 것이 행정 서비스 등의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응답은 68%에 달했습니다.

또, 응답자 가운데 61%는 국제적 통용 기준에 맞게 조정된 정책인 만큼 세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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