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000일을 맞은 가운데, 전쟁은 더 악화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타격을 강행했고, 러시아는 핵 공격 대상에 우크라이나를 포함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선 유치원 교사 출신 여군이 처음 투입된 실전에서 러시아군 미사일을 격추시켰습니다.
그 주인공은 우크라이나 서부 공군 사령부 소속 여군 나탈리아 흐라바르추크였습니다.
3년 전까지 유치원 교사로 일했던 흐라바르추크는 우크라이나 서부 공군 사령부 무선 기술 여단 대공 미사일 부대 포병 사수로 자원입대했습니다.
흐라바르추크는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9K38 이글라를 이용해 날아오는 러시아군 순항미사일 Kh-101을 격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김초아 / 디자인 : 서현중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