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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손흥민 51호 골

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손흥민 51호 골
▲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손흥민

홍명보호가 주장 손흥민의 A매치 통산 51호 골에도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쳐 연승 행진이 멈춰 섰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12분 김민재의 백패스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며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전반 16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를 받았고 오른발 슛으로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51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한국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순위에서 황선홍(50골) 대전 감독을 넘어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8골을 더 넣으면 이 부문 1위(58골)인 차범근 전 수원 감독마저 넘어섭니다.

손흥민의 득점에도 대표팀은 웃지 못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1차전 홈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긴 뒤 4연승을 달렸지만 다시 팔레스타인 앞에서 연승이 끊겼습니다.

그래도 6경기 무패를 달리며 승점 14점으로 B조 선두 자리를 지키며 2024년 A매치 일정을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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