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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배춧값 3천 원대…평년 수준으로 안정"

송미령 "배춧값 3천 원대…평년 수준으로 안정"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충북 괴산군을 찾아 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9일) "배추와 마늘, 고춧가루, 젓갈류 등 대부분 김장 재료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북 괴산군을 찾아 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절임 배추 작업장을 방문해 제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8∼9월 이어진 이례적인 폭염으로 배추 가격은 한 포기당 1만 원을 훌쩍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달부터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하면서 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도매가격은 포기당 2천621원으로, 한 달 전보다 59% 떨어졌습니다.

소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57% 내린 3천583원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순부터 충남과 호남에서 배추 출하가 본격화돼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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