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인도로 돌진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70대 남성 운전자 A 씨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13일) 오전 11시 4분쯤 은평구 갈현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가 건너편 인도로 돌진해 전봇대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파편이 튀어 행인 1명이 경상을 입었고, 행인과 함께 산책하던 반려견이 즉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