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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배제…선택과목 유불리 가능성 최소화"

<앵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은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출제된 걸로 발표됐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최중철/수능 평가위원장 : 소위 '킬러 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면서, 이미 출제된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생,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제위원장은 또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목별 난이도에 균형이 이뤄지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만 8천여 명 많은 52만 2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습니다.

의대 증원 여파로 졸업생 응시자 수가 21년 만에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각 영역별 시험이 끝나는 대로 EBS 강사진이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분석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종료 후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을 받고 26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합니다.

이번 수능 시험 성적은 다음 달 6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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