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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명 탄 비행기서 '번쩍'…연료 버리고 비상 착륙

중국 항공 여객기가 이탈리아에서 이륙한 직후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찔했던 순간부터 확인해보시죠.

지난 10일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출발한 중국 항공 여객기입니다.

그런데 이륙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기체에서 뭔가 번쩍이는 게 보이는데요.

여객기 오른쪽 엔진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중국 선전으로 향하던 이 여객기에는 사고 당시 승객 249명, 승무원 16명 등 모두 265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요.

여객기는 해상에서 연료를 버린 뒤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 비상 착륙했고, 이 과정에서 인명 사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가 조류 충돌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docnhanh, 엑스 JacdecNews, Breaking Aviation News & Videos, Airway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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