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부대에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사체를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양광준(38‧구속)의 신상 정보가 13일 공개됐습니다.
2010년 신상 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광준은 연인관계이던 피해자와 말다툼 끝에 더는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의자의 우발 범죄 주장과 달리 휴대전화에서는 살해 전 '위조 차량번호판'을 검색한 기록이 발견됐고, 실제로 피의자는 위조 번호판을 이용해 유기 장소를 오간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경찰은 이외에도 숱한 은폐 정황에 더해 프로파일러의 범죄 행동 분석 결과 계획범죄의 성향이 일부 보인다는 의견을 토대로 양광준이 애초부터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이 12일 브리핑을 통해 밝힌 내용이기도 합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디자인: 이희문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2010년 신상 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광준은 연인관계이던 피해자와 말다툼 끝에 더는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의자의 우발 범죄 주장과 달리 휴대전화에서는 살해 전 '위조 차량번호판'을 검색한 기록이 발견됐고, 실제로 피의자는 위조 번호판을 이용해 유기 장소를 오간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경찰은 이외에도 숱한 은폐 정황에 더해 프로파일러의 범죄 행동 분석 결과 계획범죄의 성향이 일부 보인다는 의견을 토대로 양광준이 애초부터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이 12일 브리핑을 통해 밝힌 내용이기도 합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디자인: 이희문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