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 씨가 새 영화 '대가족'에서 만둣집 사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만두 전문가들에게 속성 과외도 받았다며, 대단한 장인들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겨 버린 만두 맛집 사장에게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김윤석 씨는 이번 영화를 따뜻한 만둣국 같은 가족 영화라고 자신 있게 말했는데요.
극 중 김윤석 씨는 이북에서 월남해 30여 년간 종로 한복판에서 만둣집 '평만옥'을 지켜온 무옥을 연기했습니다.
만두 장인을 연기하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만두 빚는 법도 배웠다는데요.
이들의 모습에 수십 년의 세월이 묻어나 보였다며, 요리사인 동시에 예술가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