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SBS D포럼에서 피터 싱어 프린스턴대 명예교수는 '윤리적 시야 확장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싱어 교수는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며, "우리의 지구는 더 이상 대체할 곳이 없기에 우리가 가진 모든 가치를 지키기 위해 윤리적 기준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윤리적 원칙이 사람뿐 아니라 모든 감각을 가진 생명체로까지 확장돼야 하며, 이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동물,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현대 산업 축산이 동물에게 끼치는 고통을 지적하며, 한국에서의 닭과 물고기의 취급 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기후 변화 심각성도 언급하며, 온난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전 지구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