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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팀은 입스위치에 패배

손흥민,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팀은 입스위치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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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위치 타운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진영을 누볐습니다.

전반 3분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브래넌 존슨의 슛이 골문 밖으로 벗어났고, 후반 3분에 날린 회심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슈팅 수에서 17대 8로 앞서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유효 슈팅 3개 중에 2개를 골로 연결시킨 상대 집중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전반 31분 스모딕스의 멋진 오버헤드킥에 선제골을 내줬고, 12분 뒤에는 아쉬운 수비가 델랍의 추가골로 연결됐습니다.

후반 24분 벤탕쿠르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토트넘은 결국 2대 1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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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은 타이완에서 열린 웨이좐 드래건스와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2회 윤동희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리며 앞서 갔고 4회 1아웃 만루 기회에서 김형준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표팀 투수들도 호투를 펼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선발 임찬규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김서현과 곽도규, 김택연과 박영현 등 11명의 투수들이 7이닝을 나눠 던지며 단 한 점만 허용했습니다.

양 팀 합의 하에 실시된 9회 승부치기에서 박동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탠 우리 대표팀은 5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열린 세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류중일호는 모레(13일) 홈팀 타이완과 프리미어12 조별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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