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가 내년 2월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케이팝 가수들은 2년 연속 후보 지명이 불발됐습니다.
비욘세는 컨트리 앨범 '카우보이 카터'와 타이틀곡 '텍사스 홀덤' 등으로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모두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 총 99번 지명되면서, 그래미 역사상 최다 후보 지명 기록을 썼는데요.
비욘세는 지난해까지 그래미에서 통산 32개의 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케이팝 가수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이후, 2년 연속 후보로 불리지 못했는데요.
AP통신은 '올해 솔로 음원을 발매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후보로 지명되지 못했다'고 지적하자, 그래미 측은 향후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비욘세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