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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를 요구해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시장은 트럼프의 재집권이 미국의 통화 정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라이브에서는 김광석 한양대학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 : 손승욱 기자)
1. 트럼프와 연준의 관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 파월의 금리 정책에 강하게 개입해 금리 인하를 압박했지만,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금리 인하와 경기 부양: 트럼프는 고물가와 생활비 위기 등을 해결하고 경기 부양을 목표로 금리 인하를 선호하지만, 정치적 요인이 얽혀 있어 실현 가능성은 복잡합니다.
3. 트럼프의 경제 정책 방향: 관세 인상과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해외 자본을 미국으로 유치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 트럼플레이션 우려: 트럼프의 감세와 경기 부양 정책이 물가 상승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저성장 압력으로 디플레이션 우려도 있습니다.
5. 제조업 리쇼어링: 트럼프는 미국 내 제조업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산업의 가치사슬을 미국으로 이전하려고 노력하며, 약달러 정책이 이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6. 약달러와 수출 경쟁력: 트럼프는 약달러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확립하려고 할 것입니다.
7.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 연준은 중립금리와 목표 물가를 재조정하여, 미국 잠재성장률에 맞는 경제 환경을 조성하려는 학제적인 논의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8. 강달러의 영향과 뉴노멀: 미국의 경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강달러 기조가 뉴노멀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국가의 통화정책에 제약을 줄 수 있습니다.
9. 중국과의 갈등과 고립: 트럼프는 중국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고, 미국으로부터 이탈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하고자 합니다.
10. 글로벌 저성장 고착화: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저성장 고착화가 예상되며, 미국은 예외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11. 지정학적 전략 변화: 트럼프는 지정학적으로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국 우방국을 고립시키는 전략을 구상할 것입니다.
12. 한국의 통화정책 과제: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 여건을 갖추었으나, 강달러 기조가 한국의 금리 결정에 큰 제약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13. 한국의 기술 경쟁력: 트럼프 시대에 기술 우위를 확보한 국가만이 미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 초격차 기술 확보에 주력해야 합니다.
14. 기술 혁신을 위한 투자 필요성: 한국은 기술력 강화와 관련된 R&D 투자를 확대하여, 미국과 협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