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가 열풍인 요즘 마라톤 대회의 인기도 뜨거운데요.
중국의 한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기록 향상을 돕는 특별한 도우미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출발 신호에 맞춰 열심히 뛰고 있는 참가 선수들, 그런데 이들 사이로 웬 로봇이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속도를 조율하며 선수를 돕는 보조자, 이른바 '페이스 메이커'를 맡은 건데요.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마라톤 대회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이 대회에는 사족보행 로봇 2대와 인간형 로봇 1대가 함께 했는데요.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고, 응원 메시지와 안전 수칙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현지에선 산업 현장 말고도 4족 보행 로봇에게 새로운 직업이 부여됐다며 관심이 쏟아졌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tidenews, 계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