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늘(4일)부터 초, 중, 고 525곳에서 9만 4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과 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
검사 대상은 초4, 초6, 중2, 고1로, 서울 내 해당 학년 전체 학생 26만 5천여 명의 35.4%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검사 결과는 12월 중에 학생과 학부모, 학교 업무 담당자에게 통보되지만 외부 유출은 할 수 없습니다.
이 검사는 지난해 기초학력 맞춤 지원을 위해 도입됐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검사 대상 학생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소양교육지원협의체를 운영하고 방과후학교에 기초 문해력, 수리력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지원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