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보면 신데렐라가 호박을 마차로 만들어서 타고 다니죠.
이 모습을 보면 호박을 탈 것으로 이용하는 일, 절대 불가능한 건 아닌 듯합니다.
강물 위에 호박으로 만든 배가 두둥실 떠있습니다.
안에 타고 열심히 노를 젓자 속도도 꽤 나오는데요.
미국에 사는 한 남성이 자신이 키운 555kg짜리 호박을 타고 강을 누비는 도전에 나선 겁니다.
2011년부터 초대형 호박 재배에 도전했다가 드디어 올해 만족할 만한 크기로 호박이 자라서 대회에 참가했다는데요.
이날 호박을 타고 무려 73.5km를 항해하는 데 성공해 바라던 대로 이 분야 세계기록까지 세웠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