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정말 '배터리 공포증'에라도 걸리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가게에 있던 전동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나 곤욕을 치렀다는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불씨 붙은 전동 스쿠터 순식간에 '펑''입니다.
한 자동차 관리 매장에서 직원이 전동스쿠터 한 대를 황급히 끌고 나옵니다.
갑자기 배터리에서 불꽃이 생긴 것을 본 건데요.
일단 '빨리 꺼내야 한다'는 생각에 전동스쿠터를 매장 바깥으로 이동시키고 119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그 순간 '펑'하고 폭발하며 전동스쿠터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직원들이 어쩔 줄 몰라 할 때 전동스쿠터 배터리는 계속 '펑펑'하는 폭발음을 내면서 불길을 키웠는데요.
불씨는 근처에 있던 블랙박스 제보 차량은 물론 매장 가림막에도 옮겨붙었습니다.
불이 스쿠터 전체를 태울 만큼 커지자, 직원들이 직접 물 호스를 들고나와서 진화를 시도했는데요.
불길은 처음에는 잡히지 않았으나 물통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서면서 가까스로 꺼졌고, 119는 자체 진화가 끝난 뒤에야 도착했다고 합니다.
이번 일로 블랙박스 제보 차량을 포함해 매장 안팎에 있던 차량 석 대에 피해가 발생했고 매장 가림막에 피해를 입었다는데요.
제보자는 배터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전동 스쿠터 너마저도?, 안심할 게 없네" "폭발 진짜 무섭네요, 전쟁 무기 보는 줄" "이제 배터리 든 건 경계부터 하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