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주하게 움직이는 방역차
경기 안성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9일) 경기 안성시의 한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소 114마리 가운데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또, 농식품부는 안성시와 인접 6개 시·군(경기 이천·용인·평택, 충남 천안, 충북 진천·음성) 소재 축산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는 30일 오후 8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전국의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17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안성에서는 지난 8월에도 럼피스킨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