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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도로서 "도와주세요"…사이렌에 기적처럼 생긴 길

최근 경찰은 "응급환자를 태우고 병원에 가던 중 꽉 막힌 서울 동부간선도로에 갇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신고자는 "소방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차 안에 있던 응급환자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는데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경찰은 구급차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2대를 환자 탑승 차량 앞뒤에 배치한 뒤 에스코트하며 도로를 달렸는데요.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길을 터주며 협조해준 덕분에, 정체 중인 도로를 신속히 빠져나와 구급차량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경찰은 미리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발견한 뒤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는데요.

신속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응급환자는 무사히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서울경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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