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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2연승…오타니는 '부상 악몽'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LA 다저스가 양키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슈퍼스타 오타니가 어깨 부상을 당해 웃을 수만은 없습니다.

다저스는 홈런 3방으로 양키스를 무너뜨렸습니다.

2회 말 한국계 강타자 토미 에드먼이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냈고, 1대 1로 맞선 3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홈런에 이어, 어제(26일) 끝내기 만루포의 주인공 프리먼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발 야마모토가 7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며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다저스는 2연승을 달렸지만, 간판스타 오타니가 7회 말 도루를 시도하다 어깨를 다쳐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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