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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차관 "북한, 브릭스 활동에 관심 보여"

러 외무차관 "북한, 브릭스 활동에 관심 보여"
▲ 2015년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북한이 러시아를 포함한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 활동에 관심을 보인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브릭스 가입을 신청했느냐는 질문에 "평양의 친구들이 브릭스 활동을 지켜보고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브릭스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평양의 친구들이 브릭스를 국제 활동의 현상으로서 고려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 외무상은 지난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라시아 여성포럼과 브릭스 여성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브릭스는 러시아, 중국,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UAE)로 구성된 연합체입니다.

러시아는 올해 브릭스 의장을 맡아 지난 22~24일 카잔에서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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