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나무 쓰러져 정전…강릉 주문진 일대 649호 한때 불편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에서 한때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23일)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44분 강릉 주문진읍 한 도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인근 전신주 전선을 건드렸습니다.

이 사고로 주문진 일대 주택과 상가 649호의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은 정전 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9시 57분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현재 강릉 등 강원 동해안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돼 있으며 기상청은 오늘 정오 바람의 세기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강릉시 자율방재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