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이강인이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팀을 위한 헌신'을 강조했습니다.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의 PSG 캠퍼스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UCL 기자회견에 참석해 "공격수로서 항상 득점과 어시스트를 원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승리를 돕는 것"이라며 "이번 시즌 출발은 좋았다. 득점도 하고,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주말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리그 4호 골을 터트리는 등 시즌 초반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데 관해서도 "'9번 공격수' 역할을 맡을 때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라며 "나에게는 좋은 역할이다. 공간을 창출하고, 그 공간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더 많은 기회와 득점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어떤 포지션을 맡든 나는 항상 경기에 나서고 싶다"라며 "동료와 팀을 위해 항상 100%를 쏟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강인은 또 "PSG에 입단한 이후 팀을 도울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왔다. 모든 선수가 성장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팀을 강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결승이다.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PSG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